살라, 글로벌 잡지 표지 사진이 이집트에서는 ‘외설’?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글로벌 남성 잡지 GQ의 중동판 표지 모델이 됐다.

GQ는 ‘2019 올해의 남성’으로 살라를 선정하고 슈퍼 모델 알렉산드라 암브로시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중동판 10월호 커버로 선택했다. 암브로시오가 살라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사진이다.

살라는 최근 GQ 표지모델 촬영 장면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팬들도 이를 보며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살라의 모국인 이집트 팬들은 이 커버 사진에 대해 ‘외설스럽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집트 팬들은 인스타그램 댓글로 “이슬람의 가르침에 따르면 기혼 남성이 다른 여성과 이러한 포즈를 취하는 것은 외설스럽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사진=살라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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