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15팀, K리그 주니어 우승… 금석배 이어 2관왕
입력 : 2019.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틀 녹색전사’ 전북 현대 U-15팀인 금산중이 중등 축구 왕좌에 올랐다.

전북 U-15팀은 26일 오후 2시에 치러진 울산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종 52점(17승 1무 2패)으로 K리그 주니어 중등리그(B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K리그 주니어 중등리그 초대 챔피언의 영광과 함께 지난 2월 금석배 우승에 이어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북 U-15팀은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와의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23일 19라운드 대전 시티즌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마지막 경기는 비겼지만 포항과 승점 차를 유지하며 우승을 결정했다.

이광현 감독은 “초대 리그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을 비롯해 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과 학교 측에 정말 고맙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강하고 훌륭한 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U-15팀은 이번 대회 우승 자격으로 11월 초에 열리는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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