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음바페 영입 뛰어든다... ‘3,209억’ 역대 최고액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떠오르는 별 킬리앙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 최고 선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4억 유로(약 5,135억 원)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에 현 소속팀인 PSG가 연봉 4,000만 유로(514억 원)로 그를 붙잡으려 한다”는 충격 소식을 보도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음바페를 레알만 노리는 건 아니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한 리버풀이 영입에 가세했다.

7일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리버풀이 음바페 획득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 의향이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 선수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최고 선수가 바로 음바페”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음바페를 데려가려면 2억 5,000만 유로(3,20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필요하다. 큰 보강 없이 올여름을 보낸 리버풀은 이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면서, “음바페를 영입하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세 선수 중 한 명의 매각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떠나며 기록했던 2억 2,200만 유로(2,849억 원)다. 음바페가 충분히 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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