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H조④] ‘우레이 또 침묵’ 에스파뇰, 9명 루도고레츠 6-0 완파
입력 : 2019.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에스파뇰이 루도고레츠 라즈가르드를 완파했다.

에스파뇰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조 4차전서 골 잔치를 벌이며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중국의 자존심 우레이는 후반 27분 교체로 나섰지만, 침묵을 지켰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에스파뇰은 멜렌도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12분 루도고레츠 포스터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에스파뇰은 계속 몰아쳤고, 전반 19분 로페즈의 추가골이 나왔다. 34분에는 고랄스키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11대9로 싸우게 됐다. 36분 바르가스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반코트 경기가 진행됐다. 볼을 돌리며 지속적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에스파뇰은 후반 7분 캄프차노가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20분까지 두 명을 교체했다.

여유가 생긴 에스파뇰은 후반 27분 우레이를 투입했다. 1분 뒤 페드로사의 골이 나왔다. 31분 페레이아가 쐐기를 박았다. 급할 게 없었다.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며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우레이는 10월 4일 CSKA 모스크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한 달 넘게 골이 없다. 라리가에서는 10경기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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