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쓱한' 쿠르투아, ''난 내 가치 알고 있었어...자신감 잃지 않았다''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토록 많은 비판을 받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의 자신감이 이제 하늘을 찌를 듯하다.

쿠르투아는 지난해 8월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이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실점은 당연했고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레알 역시 계속된 실점으로 고민이 깊어져 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쿠르투아는 조금씩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5경기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무실점 기록이 이어지자 레알의 경기력도 살아났다.

자연스레 떨어졌던 쿠르투아의 자신감까지 올라갔다. 쿠르투아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난 항상 침착했다. 내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고 있었다. 사실 내 레벨의 골키퍼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실점을 막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몸 상태 역시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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