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존스에게 한 방, 박종훈 5회 교체
입력 : 2019.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박종훈(28, SK)이 5회를 못 넘겼다.

한국 야구 대표팀 박종훈은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세 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나와 4.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1회 초 박종훈은 볼넷 1개를 주고도 실점 없이 멕시코 타선을 잘 처리했다. 출발을 잘 끊어 4회까지 0의 행렬을 이었다.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2회 초부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선두타자 에프렌 나바로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후 후안 페레스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줘 1, 2루. 그러나 후속 호르헤 플로레스 땅볼 때 3루수 최정이 병살타로 연결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고 나서 박종훈은 3회 초 삼진 1개 섞어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때 1사 후 조너선 존스가 친 1루수 방면 타구를 박병호가 몸 날려 막기도 했다.

4회 초 또다시 득점권 위기에 몰린 박종훈은 1사 1, 2루에서 로만 솔리스와 페레스를 연속 삼진 처리해 위기를 탈출했다.

힘겹게 버텼더니 5회 크게 흔들렸다. 김하성은 플로레스 타구를 호수비로 연결해 박종훈을 도왔는데, 1사 후 살라자르 타석 때 최정이 몸 날려 포구는 잘 했는데, 송구가 박병호 키를 넘었다. 1사 루에서 박종훈은 존스에게 왼쪽 담장 넘는 2점 홈런을 맞고 차우찬과 교체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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