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만족' 이 선수, 레알 복귀 거부할 듯...'지단과 관계 악화도 한 몫'
입력 : 2019.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니 세바요스(아스널)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세바요스는 지네딘 지단이 감독을 맡고 있는 동안 레알 복귀를 거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초 세바요스는 아스널 임대 기간이 끝나면 레알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였다. 세바요스는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에서 축구를 즐기지 못했다는 건 오해였다”면서 “레알에서 보낸 2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단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레알 복귀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요스는 지난달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미래를 놓고 면담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그 자리에서 아스널과 계약을 원한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3,100만 파운드(약 465억원) 이적료를 책정할 것을 요청했다.

세바요스는 임대 후 성공적으로 아스널에 적응했다. 아스널 생활이 만족스러운 세바요스는 생각을 바꿔 아스널 완전 이적을 레알에 요청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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