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4R] ‘손흥민 5호 도움’ 토트넘, 본머스에 1-0 리드 (전반 종료)
입력 : 2019.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델레 알리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2선에 손흥민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가 위치했다. 중원은 에릭 다이어와 탕퀴 은돔벨레가 지켰고 수비진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꼈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본머스가 주도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토트넘의 반격의 키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18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거침없이 본머스 진영으로 돌파했다. 손흥민은 반대편 모서리를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날 토트넘의 첫 번째 슈팅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알더베이럴트가 전방을 향해 긴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이 가볍게 알리에게 연결했고 알 리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3분 뒤 수비수 4명에게 둘러 쌓였지만 날카로운 패스를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전반 36분 프레이저의 직접 빼앗아내는 등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던 손흥민이 직접 득점 찬스를 잡았다. 전반 38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머리로 한 차례 드리블 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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