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메시 팬이지만…올해 발롱도르는 '이 선수'
입력 : 2019.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리버풀 주장이자 현재 레인저스FC 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2019 발롱도르 수상자로 버질 판 다이크가 어울린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풋볼’이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그 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그런데 최근 외신 보도에 의하면 올해 수상자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로 결정됐고 이미 프랑스풋볼과 수상자 인터뷰까지 마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제라드는 최근 ‘윌리엄 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의 팬이다. 그 점은 확실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올 시즌 메시의 골과 어시스트 숫자는 최고의 상에 어울리지 않는다. 발롱도르는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선수에게 주는 게 어울린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제라드는 ‘그럼 발롱도르에는 누가 어울리느냐’는 질문에 “버질 판 다이크가 어울린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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