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토트넘 현지 팬, 라디오 방송에서 ''모리뉴 아웃'' 외쳤다
입력 : 2019.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리뉴 아웃!”을 외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한 토트넘 팬이 라디오 쇼에서 조제 모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뒤 경질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에 1-2 패배를 당했다. 맨유에서 경질된 지 1년 만에 치르는 올드 트래포드 복귀전이었기에 토트넘은 필승을 다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유전 패배는 몇몇 토트넘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는 잭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 앤디 골드스테인을 향해 “쓸모없는 감독 모리뉴가 경질되기를 원한다”라고 외쳤다.

이어 “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토트넘 감독으로서 적임자가 아니다. 정략결혼과 같다. 모리뉴는 토트넘을 믿지 않으며 우리는 모리뉴에 대해 관심이 없다. 애초에 토트넘 감독직을 맡지 말았어야 했다. 아마 모리뉴는 12개월 안에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잭은 “나였다면 레드불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이나 에디 하우와 같은 젊은 감독을 데려왔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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