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나 플스가 아니잖아!''...로테이션이 필수인 클롭의 외침
입력 : 2019.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현실은 게임과 달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로테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버풀은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은 12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EPL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 등으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이번 12월을 두려워하는 이유다.

로테이션이 필수다. 리버풀은 지난 주중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주요 선수들을 뒀다. 조던 헨더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후반 28분경 교체 투입됐고, 모하메드 살라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본머스전을 앞둔 클롭 감독은 "우리는 바꿔야 할 시점이다. 명백한 일이다. 우리는 100% 그렇게 할 것이다"며 "피파 게임이나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니다. 그것들은 휴식이 필요 없지 않나. 우리는 변화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쿼드는 경험이 많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함과 동시에 상대의 능력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가능한 선수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해 본적은 결코 없다. 그들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 왔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변화를 줘야 했다"라며 리버풀 모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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