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미우라, ''내년 시즌 스타팅 목표'' 괌 트레이닝 캠프 출발
입력 : 2019.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52세 현역 미우라 가즈요시가 9일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을 통해 요코하마FC의 괌 트레이닝장으로 출발했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이날 보도했다.

미우라는 팀 동료 세누마 유지, 강원FC 소속의 나카자토 다카히로와 동행했다. 그는 전속 요리사와 마사지, 트레이너 등 자신의 팀도 함께 데려갔다.

요코하마FC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2부리그인 J2리그 소속으로, 올해 J2리그 2위에 오르면서 내년 시즌 1부로 승격이 확정됐다. 미우라는 내년 시즌 J리그 1부에 복귀해 개막전 스타팅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미우라는 리그를 마치고 약 2주 간의 휴가를 받았지만 이틀의 한 차례씩 5킬로미터 달리기와 근력 훈련을 해왔다. 괌에서는 강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라며 “내년 시즌에는 도쿄올림픽 때문에 리그 일정이 빡빡해진다. 그래서 미우라는 리그 개막 스타팅 멤버를 목표로 자신을 어필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요코하마FC는 미우라와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