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멤버 '교체 아웃'에 대한 메시의 남다른 생각
입력 : 2019.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남다른 팀 정신을 보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메시의 말을 전했다.

특히나 교체 아웃에 대한 메시의 또렷한 의견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1월 세기의 라이벌로 꼽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교체 아웃 후 ‘무단 퇴근’ 기행이 또렷이 떠오르는 답변이었다.

마르카는 메시를 향해 “자신을 포함해 팀의 주요 선수들이 벤치에 앉거나 교체 되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메시는 “나는 우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개인보다 팀을 더 존중해야 한다면서 “팀 동료가 경기할 차례가 될 때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드레싱 룸의 모든 선수들이 중요한다는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선수단 전체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동기부여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누구 하나 특별할 것 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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