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호날두, 리스본 90억원대 호화 주택 매입
입력 : 2019.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주택이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큰손들이 앞다퉈 입찰한 주택을 매입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가십전문 'TV7 디아스'는 "호날두가 지난해 리스본 부촌 루아 카스틸로의 한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최근에 알려졌다"며 "이 주택은 720만 유로(약 93억원)의 매매가격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사들인 이 주택은 3개의 스위트룸과 식당, 휴게실, 영화관, 스파, 수영장 등을 완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가족과 함께 살지만 포르투갈로 자주 여행을 온다. 고향인 마데이라보다 리스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성장해왔다"고 리스본 저택을 구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가 선수 생활 이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아마도 호날두가 이곳에 정착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주택 매입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최근 은퇴 여부에 대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어쩌면 내년에 은퇴할 수도 있고 40세까지 뛸 수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 바 있다.

또 지난 여름 한국에서 노쇼 사태를 일으킨 이후 유럽으로 돌아가 스페인 휴양지 마르베야의 20억원대 저택을 구입했던 호날두라 크게 의미를 둘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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