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쥐락펴락하는 라이올라 계획, '포그바 빼내고-이 선수 넣고'
입력 : 2019.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거상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둘은 껄끄러운 관계다. 최근 몇 년 동안 라이올라는 맨유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27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놀라운 활약을 펼친 엘링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이올라가 공격을 시작하고 있다”고 맨유를 쥐락펴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올라는 홀란드를 포함해 수년간 ‘이적설, 불화설’ 중심에 서 있는 폴 포그바(맨유)의 에이전트다.

라이올라는 두 선수로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데일리 데일’은 “라이올라가 최고의 이적을 실현시키려 한다. 두 가지 다 잡을 심산”이라며, “포그바는 맨유를 최대한 빨리 떠나고 싶어 한다. 결론이 안 난 채 몇 개월이 흘렀다. 지네딘 지단이 수장으로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겨울에 이적하면 연봉 1,600만 유로(206억 원)에 가능하다. 시즌 후 레알이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레알행에 맞춰 홀란드를 맨유로 보낼 계획이다. 맨유는 유럽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홀란드를 품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홀란드와 같은 노르웨이 국적인 것도 힘이 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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