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현존하는 최고의 프리키커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자신의 프리킥 비결에 대해 밝혔다.

스페인의 ‘AS’는 27일(한국시간) 메시와 프리메라리가 공식 채널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메시의 프리킥 비결을 보도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프리킥의 비결은 연구와 연습”이라며 다소 김 빠지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이어서 구체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프리킥 때 공을 차기 전 골키퍼가 움직이는지 보기 시작했다. 골키퍼가 발을 내딛었는지 여부, 그리고 수비벽이 어떻게 쌓여 있는지를 본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프리킥 훈련에 더 집중하기 시작한 건 2010년대 이후라고 했다. 메시는 2015년 중반까지 프리킥 성공률이 6.9%였지만 2015년 후반부터 4년간의 성공률은 12.6%로 올라갔다. 그 비결이 바로 훈련이라고 했다. 그는 “훈련하면서 공 차는 방법을 개선하고 연구했다. 모든 건 훈련 덕택”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올 시즌 13골 중 4골이 프리킥이며, 지난 10월 30일 개인 통산 프리킥 골 5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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