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EPL 진출 임박… 울버햄프턴 이적 동의-이적료 349억
입력 : 2019.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무대에 선 14번째 선수가 된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가 울버햄프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27일 독일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황희찬이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349억원)로 합의됐다.

현재 울버햄프턴 외에도 복수의 팀이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울버햄프턴으로 완전히 기운 모습이다.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되면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리퍼링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한 뒤 잘츠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 SV에서 다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여름 복귀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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