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심’ 매거진, “이 선수 시계는 가장 비싼 롤렉스 모델…SNS 때문에 샀나?”
입력 : 2020.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지난주 UAE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글로브 축구 어워즈’에서 착용한 시계와 보석이 패션계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미국의 남성지 ‘맥심’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기사에서 “호날두가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롤렉스 시계는 GMT-Master Ice로 18캐럿의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면서 “지금까지 나온 롤렉스 모델 중 가장 비싼 것 중 하나다. 가격은 50만 달러(약 5억8000만원)다”라고 전했다.

이 시계는 2018년 처음 출시됐고, ‘맥심’은 시계 전문가 폴 알티에리를 인용해 “롤렉스 GMT-Master Ice 모델은 무엇보다도 사진이나 화면을 잘 받는 모델이다. 백금과 잘 커팅된 다이아몬드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고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시상식과 인터뷰에서 해당 손목시계와 반지 두 개를 착용했는데, 이 액세서리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약 9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됐다.

‘맥심’ 잡지는 “흥미로운 것은, 호날두는 축구 선수라서 경기 중에는 액세서리를 전혀 착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인기가 높은 스포츠 스타로, 킴 카다시안이나 켄달 제너 못지않은 SNS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서 “바꿔 말하면, 호날두는 두 장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위해서 이 비싼 롤렉스 시계를 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받아 들고 있는 사진과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는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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