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올해의 팀 4-2-4 이유, ‘팬 투표 4위’ 이 선수 넣기 위해서
입력 : 2020.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가 2019 올해의 팀을 발표했지만, 4-2-4 포메이션으로 선정해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UEF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2019 올해의 선수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5명이 포함됐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생소한 4-2-4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이유가 밝혀졌다.

‘데일리 메일’은 “UEFA가 호날두를 팬들이 선택한 베스트 11에 맞추기 위해 이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공격수 팬 투표 4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스타다. 그러나 최근 그의 경기력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으며, UCL도 8강에서 멈춰 섰다. 이제 그 자리를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파고 들고 있다.

UEFA의 괴상한 포메이션 선정에 팬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고, 호날두 역시 찝찝한 기분을 안을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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