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반의 동행 끝’ 영, 인테르 이적 임박... 이적료 19억 원 (英 BBC)
입력 : 2020.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애슐리 영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길었던 동행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인테르 밀란과 영의 이적에 동의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19억 원)로 개인 조건 조율만을 남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영은 오랜 시간 활약했다. 2011년 애스턴 빌라에서 맨유로 합류한 이후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오가며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주장 완장을 달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34세의 영은 기회가 줄어들었다. 본인 역시 뛸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적을 원했다.

매체는 “영은 인테르 합류를 원한다고 말했고 팀의 지난 3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이어 “이번 주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해 개인 협상을 한다”고 덧붙였다.

‘BBC’는 “영이 맨유를 떠날 경우 8년 6개월간의 맨체스터 생활이 종료된다. 그는 맨유에서만 261경기를 뛰었다”라며 헌신했던 영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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