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된 이 선수, 레알로 온다… 이적료 385억-6년 계약
입력 : 2020.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헤이니에르(18, 플라멩구)와 드디어 계약한다.

19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2002년 1월 19일생인 헤이니에르가 18세가 됐다.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이미 플라멩구, 헤이니에르와 협상을 완료한 레알은 곧 헤이니에르에게 하얀 유니폼을 입히게 됐다.

레알은 헤이니에르와 6년 계약을 맺었고 플라멩구에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85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플라멩구는 이적료의 80%를 갖고 나머지 20%는 헤이니에르와 그의 에이전트가 갖기로 했다.

레알은 한달여 전에 헤이니에르 영입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당시 헤이니에르는 17세였다. 그래서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뒤에도 헤이니에르가 레알로 바로 이동하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국제 이적은 18세부터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헤이니에르가 1월생이어서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헤이니에르는 ‘제2의 카카’로 불리는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85cm의 장신 미드필더이면서도 탁월한 득점력도 가졌다. 지난해 플라멩구에서 프로데뷔한 헤이니에르는 14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헤이니에르가 곧 레알에 합류하지만 바로 1군에 등록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레알은 우선 B팀에 헤이니에르를 넣은 뒤 적응을 도우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