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꼬이는 기성용, 이번에는 타박상으로 에버턴전 결장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의 입지가 사라지고 있는 기성용(31)이 이번에는 타박상으로 결장한다.

2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기성용은 타박상으로 22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결장한다. 기성용 외에도 앤디 캐롤, 무토 요시노리 등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내내 원하는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을 철저히 외면하며 전력 외 선수 취급을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기성용이 이번 시즌에 나선 공식전은 단 4경기뿐이다.

1월 들어서는 뉴캐슬의 방출 후보로 기성용을 올렸지만 타 팀으로의 이적도 지지부진하다.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설이 나왔지만, 실제 진행되지는 않았다.

기회를 잡지 못하더라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부상으로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질병으로 엔트리 제외가 되더니 이번에는 타박상을 입었다.

기성용은 뉴캐슬과 오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여름에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여름에 이적하기도 쉽지 않다. 기성용의 행보는 새해 들어서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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