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전' 미나미노 향한 日 골닷컴의 현실적인 평가.txt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미나미노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FA컵과 달리 아직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던 미나미노는 이날 경기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가 몸에 이상을 느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첫 번째 선택으로 미나미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나미노는 미드필더로 나서 패스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가 움직인 만큼의 패스가 향하진 않았다. 후반 14분에는 수비 견제를 피해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진에 걸렸다.

이후 미나미노는 공간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떨어졌고 후반 중반 이후 중앙으로 이동했지만,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다.

일본 ‘골닷컴’은 “미나미노의 EPL 데뷔는 다소 씁쓸했지만 리버풀은 14연승을 달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라며 아쉬운 장면을 전했다.

‘골닷컴’은 “미나미노에게 좋은 형태로 공이 들어가지 않아 존재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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