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5R] '부상 복귀' 이강인, 소시에다드전 교체 출전...발렌시아는 0-3 대패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발렌시아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3경기 연속(1무 2패)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38점으로 8위로 밀려났다. 승점 40점의 소시에다드는 4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8일 훈련 도중 왼쪽 다리에 근육통을 호소하며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탈란타전에 불참했던 이강인이 돌아왔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소시에다드 소집명단에 포함됐고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팀의 대패를 막진 못했다. 이미 투입 전부터 승부가 기울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소시에다드의 미켈 메리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나초 문레알, 후반 3분 아드낭 야누자이에게 연이은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중반 이강인을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발렌시아의 0-3 완패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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