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단장, 여전히 쿠보 챙긴다…1골1도움 올리자 축하 전화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임대를 떠난 쿠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를 살뜰히 챙겼다.

스페인 언론 '센트랄디펜스'에 따르면 부트라게뇨 단장이 쿠보가 레알 베티스전에서 맹활약한 모습에 크게 고무돼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를 건넸다.

쿠보는 지난 22일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베티스 원정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 27분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직접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후반 25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3-3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서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쿠보를 챙기고 있다.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와 경쟁한 끝에 쿠보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1군 프리시즌에 포함시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쿠보에게 라리가서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쿠보도 부트라게뇨 단장의 연락에 고무된 모습이다. 베티스전 활약으로 여러 축하를 받은 와중에도 부트라게뇨 단장의 전화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서명한 것이 내 인생의 큰 성공"이라고 화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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