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아스널, 하지만 英 매체는 냉담...''이 문제 해결해야 UCL 가능''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달라진' 아스널, 하지만 英 매체는 냉담..."이 문제 해결해야 UCL 가능"

영국 현지 언론이 아스널의 현 문제를 꼬집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시간) “아스널은 에버턴전에서 중요한 승리를 차지했지만 완벽한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다. 취약한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경기 무패를 질주한 아스널은 리그 순위를 9위까지 끌어 올렸다.

에버턴전은 달라진 아스널의 수비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다비드 루이스, 시코드란 무스타피 등은 이전보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에버턴 공격을 틀어막았다. 특히 무스타피는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엄청난 부진으로 방출 직전까지 갔지만 스스로 노력한 끝에 팬들의 비난을 응원으로 돌려세웠다.

아르테타는 지난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에게 “수비는 경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 엄청난 열정으로 경기를 했고 분열이 아닌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만족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여전히 아스널 수비가 불안하다고 꼬집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리그 상위 10팀 중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에버턴전 2실점은 아르테타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다 줬다”라고 지적했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금지 조치가 그대로 이뤄진다면 아스널은 5위만 차지하더라도 UCL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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