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위기→부활' 지루 극찬...'잔류해줘서 만족...항상 팀에 헌신해'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가 팀에 남아준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지루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뻔했다. 하지만 이적이 무산됐고 첼시에 잔류했다. 지루는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램파드를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격파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무엇보다 지루가 득점을 터뜨린 것에 램파드는 웃을 수 있었다. 타미 에이브러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지루의 활약이 중요했다. 전반 11분 피지컬을 앞세운 헤더골은 그간 설움을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램파드는 “지루는 경기에 뛰지 않아도 항상 팀에 헌신했다. 그의 훌륭한 인성과 뛰어난 마무리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1월 이적할 뻔했지만 그러지 않았고 난 지루가 잔류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루는 피지컬이 뛰어나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으며 주변의 어린 선수들과도 잘 어울린다. 34살이지만 매일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길 원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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