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좋겠어…''쿠티뉴, 최고의 경기는 맨유전…솔샤르 설득했을 것''
입력 : 2020.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가 다음 행선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했다.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EPL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행히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이는 쪽도 EPL 클럽이다. 과거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FC바르셀로나와 뮌헨에서 다소 꺾인 지금의 페이스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첼시가 임대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가운데 레스터 시티, 에버턴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추천하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쿠티뉴가 맨유의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다음으로 선수단의 레벨을 올려줄 카드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인용한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시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빛나지 못했지만 맨유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베스트 경기 중 하나"라며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아마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설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렸던 8강 2차전에서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팬들의 야유를 듣던 쿠티뉴는 맨유에 골을 넣고 두손으로 귀를 막는 세리머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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