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뉴캐슬 인수 위기, 카타르 EPL 저작권 침해로 승인 취소 가능성
입력 : 2020.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에 발목 잡힐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사우디 컨소시움이 뉴캐슬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저작권 문제에 걸렸다. 해적 방송 ‘비아웃Q’가 카타르 방송국 ‘베인스포츠’의 EPL 컨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팔았다. 사우디 정부의 개입 의혹이 재기되고 있으며, EPL 사무국도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즉, 이 사건으로 인해 인해 EPL 사무국의 승인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과 중계권 위반에 관여는 심각한 권리 침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원하는 사우디 컨소시움은 3억 파운드(약 4,544억 원) 자금을 투입하며, 뉴캐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성사가 된다면, 뉴캐슬은 EPL 빅6 이상 자금력과 함께 이전과 다른 좋은 선수 영입에 탄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 된 밥에 재뿌려 질 위기에 처했다. 사우디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