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매각되면…구단주 재정 ‘484조원’, EPL 1위 등극
입력 : 2020.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만일 PIF가 뉴캐슬 인수를 완료할 경우 EPL 구단주 재력 순위에서 1위에 오른다고 전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이끌고 있으며, 자산 규모가 3,200억 파운드(약 484조원)에 이른다.

‘데일리메일’은 PIF가 뉴캐슬을 인수했다는 가정 하에서 EPL 구단주 자산 규모 순위를 공개했는데, 1위가 뉴캐슬이고 2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자산은 233억 파운드(약 35조2,000억원)다.

3위는 첼시로, 구단주는 러시아의 신흥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그의 자산 규모는 96억 파운드(14억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4위는 스탄 크론케 구단주가 있는 아스널(68억 파운드), 5위는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울버햄프턴(52억 파운드)이다.

한편 뉴캐슬 매각 대금은 3억 파운드로 알려졌으며 80%를 PIF가 사들이고 10%는 영국 부호 루벤 형제가, 10%는 여성 투자가 어맨다 스테이블리가 매각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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