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 매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재능 TOP30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재능 TOP30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0세 이하 선수들이 선정 대상이 됐다.

이 매체는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한국 선수들은 엄청난 압박을 받는다. 아시아 무대를 떠나 유럽에서 도전하는 선수들은 항상 모든 이의 관심을 받는다. 지난 몇 년 동안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뛰기 시작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었을 것이다"라고 이강인을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며, 페란 토레스와 카를로스 솔레르처럼 발렌시아의 유스 시스템의 일부다"라고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매체가 평가한 이강인의 가치는 1,360만 유로(약 181억원)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분명히 관심이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8,000만 유로(약 1,064억원)라는 바이아웃 조항을 달아놨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설명도 덧붙였다.

사진=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