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호날두 2년 동안 60골, 나이 들수록 진화” 마르카 찬사
입력 : 2020.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여전히 득점 기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21골,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트렸다. 공식 ‘83경기 60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호날두가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며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9골)를 한 골 차로 추격하며 세리에A 첫 득점왕을 넘보고 있다.

이를 지켜본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가 이탈리아 무대 첫 득점왕 사정권에 들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 35세인 그가 계속 골을 넣고 있다. 계속 진화 중”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리그 득점은 레알 시절인 2015/2016시즌 35골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다.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세리에A 11경기 연속 골 기록을 세웠다. 2020년 들어 공식 20골을 터트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1골)에 이어 가장 많은 득점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후 재개된 공식 8경기에서 7골이다. 토리노에서 2년 동안 83경기에 나서서 60골을 넣었다”고 그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찬사는 그치지 않았다. ‘마르카’는 “이미 호날두가 두 시즌을 뛰며 유벤투스 역대 득점 순위 TOP25에 들었다. 놀라울 따름이다. 35세에 첫 세리에A 득점왕 타이틀 가시권”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현재 6경기를 남겨뒀다. 호날두가 얼마나 많은 득점포를 가동할지 관심사다. 만약, 득점왕에 오르면 EPL-라리가-세리에A를 모두 제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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