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수아레스, 이적 추진…이 클럽과 접촉
입력 : 2020.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방출' 수아레스, 이적 추진…이 클럽과 접촉

'방출' 수아레스, 이적 추진…이 클럽과 접촉

'방출' 수아레스, 이적 추진…이 클럽과 접촉

1분 통화로 방출 통보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33, FC바르셀로나)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접촉했다.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 아래 리빌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최우선 정리대상으로 삼았다.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수아레스가 방출 명단에 속했다고 알린 바르셀로나는 최근 쿠만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나가라'는 말을 했다.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통화로 6년의 동행을 정리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한다. 벤치 역할을 주문하면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쿠만 감독이 직접 나가달라고 한 만큼 다음 행보를 준비해야 한다. 수아레스 측이 베컴과 대화를 나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수아레스의 미래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있는 것 같다. 몇 시간 전, 수아레스 측이 인터 마이애미와 대화했다"며 "그들은 유럽에 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지만 MLS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수아레스를 설득할 요인은 연봉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높은 연봉을 수령했던 수아레스가 크게 손해보지 않으려면 미국 진출이 유일하다. 인디펜던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유럽의 어떤 클럽보다 많은 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다만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주급 45만 유로(약 6억3천만원)는 어렵다. 임금을 조금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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