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원하는 이 맨유 선수, 미국 MLS로 가나
입력 : 2020.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이적 원하는 이 맨유 선수, 미국 MLS로 가나

이적 원하는 이 맨유 선수, 미국 MLS로 가나

이적 원하는 이 맨유 선수, 미국 MLS로 가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미국 MLS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을 감안해 계속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에버튼으로 이적하는 게 결국 무산됐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로메로의 아내가 이적 무산에 대해 느낀 격한 심경을 고스란히 SNS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로메로의 아내 거시오는 “남편이 팀을 위해 헌신했고,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그러나 그는 벤치로 밀려났고 모든 것을 잃었다. 이제 맨유는 그를 놓아줄 때”라고 썼다.

로메로는 헨더슨, 데 헤아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입지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내의 글에 따르면 그는 에버튼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가 맨유가 너무 많은 이적료를 불러 무산되자 실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이 모두 마감된 상황에서 로메로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맨유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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