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SON 원한다? ''불가능한 일...음바페-홀란드 영입이 먼저''
입력 : 2020.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스페인 현지 매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지 'Que'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항상 관심을 끌었던 선수이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몇 시즌 전 해리 케인과 계약하지 않은 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눈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가레스 베일의 완전 이적이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데펜사센트랄'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건강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면서도 "우리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어 손흥민을 데려오는 것은 전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얼링 홀란드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손흥민의 영입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1순위 타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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