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절대 안 판다!...시즌 종료 후 재계약 발표
입력 : 2021.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다.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매우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부터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을 더 오랫동안 붙잡기 위해 팀 내 최고대우 조건을 제시했다. 손흥민의 예상 주급은 해리 케인과 비슷한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에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면서, 손흥민 등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다행히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것은 아니었다. 중단이라는 표현보다 지연에 가깝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양 측 모두 더욱 신중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고 있을 뿐이다. 조급하지 않게 협상 중이지만, 협상은 꽤 진전됐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시즌 종료 후에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HITC'는 '유로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시즌 종료 때까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조세 모리뉴 감독은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은 문제가 아니다. 아직 몇 년 남았다. 재계약을 하려면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라며 "세계의 태양이 다시 비출 때 토트넘과 손흥ㅁ니은 꽤 쉽게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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