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골 합작’ 손흥민×케인, 유럽 5대 리그 최강 듀오 3위
입력 : 2021.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 조합으로 불릴 만하다. 환상의 짝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유럽 5대 리그 공격 듀오 3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유럽 5대 리그(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 앙)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조합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득점수를 기반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

지난 시즌 빅이어를 들어 올린 현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가 1위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선두다. 신계를 넘보는 레반도프스키는 25경기에 출전해 3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뮐러도 10골로 도합 45골.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인터밀란의 질주를 이끌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다. 루카쿠가 21골, 라우타로가 15골로 총 36골이다. 세리에A 선두 인터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넘본다.

토트넘의 성적은 ‘별로’이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EPL을 넘어 5대 리그에서도 확실히 존재감이 있다. 손흥민이 13골, 케인은 19골로 득점 1위다. 32골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골), 알바로 모라타(7골) 듀오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3골), 앙투안 그리즈만(8골),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20골), 모이스 킨(11골)이 총 31골 5위를 기록했다.

▲ 유럽 5대 리그 공격 듀오 TOP10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 45골(35+10)
2. 로멜루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 36골 (21+15)
3. 해리 케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32골(19+13)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 32골(25+7)
5.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 : 31골(23+8)
5. 킬리안 음바페, 모이스 킨(파리 생제르맹) : 31골(20+11)
7. 루이스 무리엘, 두반 사파타(아탈란타) : 29골(18+11)
7. 비삼 벤 예데르, 케빈 폴란트(AS모나코) : 29골(15+14)
9.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8골(19+9)
10. 엘링 홀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27골(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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