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련 없다, ‘이 가격’이면 라멜라 매각 ㄷㄷㄷ
입력 : 2021.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릭 라멜라(29)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 “토트넘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멜라가 올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멜라는 2013년 여름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남미 특유의 기술을 갖췄지만, 장기 부상과 팀 적응 문제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적 순간 탐욕스러운 드리블과 패스 미스로 분위기를 저하 시킨다. 그렇다고 결정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공식 13경기 선발 출전에 그친 이유다.

매체에 따르면 라멜라는 2022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있다. 토트넘은 1,000만 유로(약 134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올 경우 방출에 응할 것이다. 현제 세리에A 볼로냐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나폴리가 지난주부터 라멜라 측과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

관건은 연봉이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480만 유로(64억 원)를 받는다. 이적 성사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라멜라의 감봉 수락이 열쇠다.

나폴리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면 빅클럽 타깃인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포함한 다수를 방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4위 안에 못 들면 라멜라 영입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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