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초읽기...西 매체 ''이 구단이 영입 원한다''
입력 : 2021.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강인, 이적 초읽기...西 매체 "이 구단이 영입 원한다"
이강인, 이적 초읽기...西 매체 "이 구단이 영입 원한다"
이강인, 이적 초읽기...西 매체 "이 구단이 영입 원한다"

드디어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28일(현지시간) "이강인이 재계약을 계속 거절했다. 발렌시아는 올 여름 그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꼽혔다. 피터 림 구단주가 이강인을 주축으로 삼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부임 이후 이강인을 계속 외면했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그라시아는 계속 이강인을 벤치에 앉혀뒀고 잘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아웃시키기도 했다. 이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이강인의 좌절하는 모습을 기사로 보도했다.

결국 이강인은 인내심을 잃고 말았다.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계속 거절했고 이적 의사를 보였다. 이에 발렌시아도 이강인 붙잡기를 포기하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카데나 코페'는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2022년 6월 계약이 끝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제시한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발렌시아는 올 여름 그를 매각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외에도 곤살루 게데스, 야스퍼르 실러선 등이 이강인과 함께 매각 대상에 올라있다. 만약 발렌시아가 이강인 매각에 실패한다면 내년 1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렇기에 발렌시아는 올 여름 반드시 이강인을 현금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강인을 향해 벌써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세리에A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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