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뜨거운 여름’, 6월 정찬성-최승우 이어 8월엔 최두호-강경호 동반 출격
입력 : 2021.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한국인 파이터들이 짝지어 UFC 무대에 선다.

UF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30)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의 8월 출격을 발표했다.

2019년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두 파이터는 8월 1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무대에서 동반 승리를 노린다.

UFC 페더급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둬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두호는 UFC 페더급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 신예로 불리며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한국의 코너 맥그리거"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주르뎅에게 TKO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져 있다.

최두호의 이번 상대는 미국의 대니 차베스(34, 미국)다. 차베스는 지난해 옥타곤에 입성해 UFC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두호가 옥타곤에 갓 입성한 차베스를 잡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이목이 쏠린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도 UFC 밴텀급 랭킹 진입을 위한 중요한 승부를 치른다. 지난 UFC 부산 대회에서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서 뤼우 핑위안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강경호는 현재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 전적은 총 6승 2패 1무효.

강경호의 상대는 2011년 UFC에 입성한 하니 야히아(36, 브라질)로 낙점됐다. 올해 만 36세 브라질 주짓수 블랙벨트의 야히아는 MMA 통산 27번의 승리 중 21번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낸 주짓수 강자다.

올해 UFC에 출전한 코리안 파이터들의 성적이 좋다. UFC 최승우, 정다운, 박준용이 승리를 거둬 3전 3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두호, 강경호에 앞서 다음 달 20일에는 정찬성(34)과 최승우(28)가 나란히 UFC 파이트 나이트 무대에 선다.

UFC의 모든 대회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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