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충격 리턴=손흥민-케인 잔류…충격적인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입력 : 2021.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만이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해리 케인의 이적을 막을 수 있나 보다. 영국 언론이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가 이루어지면 손흥민, 케인도 잔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충격적인 복귀를 하면 케인은 잔류한다”라며 2021/2022시즌 포체티노 감독 복귀 시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지도자다. 그는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결과도 냈다. 우승이 없었던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토트넘에서 293경기 159승 62무 72패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PSG에 쿠프 드 프랑스, 트로피 데 샹피옹 우승을 안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도자로서 우승을 처음 만끽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설이 나오면서 공석 중인 토트넘 감독직 취임에 시선이 쏠렸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2년 전 포체티노 감독 경질에 대해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하기도 해 새로운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게다가 포체티노 감독이 돌아오면 토트넘은 선수들의 잔류를 이끌 수 있다. 현재 토트넘 선수 구성의 대부분은 포체티노 감독 재임 시 이루어졌다. 특히 손흥민,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은 포체티노 감독의 애제자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은 토트넘 엑소더스가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더 선’의 예상 베스트11에서도 잘 나타났다.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 복귀 시 토트넘 베스트11의 최전방 공격수에 케인을 예상했다. 그리고 손흥민, 알리,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가 허리를 이루었다. 포백 라인은 세르히오 레길론, 제롬 보아텡, 토비 알더베이럴트, 맥스 아론스로 이루어졌고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 수비진에 보아텡, 아론스의 보강을 점쳤다.



또 다른 베스트11로는 케인, 손흥민, 은돔벨레, 스테번 베르흐베인, 해리 윙크스, 시소코,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니콜라 밀렌코비치, 에베르송, 샘 존스톤을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기존 선수에 수비수 보강이 이루어진 구성이었다.

‘더 선’은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면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윙어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 모우라, 베르흐베인에 만족하기에 포백라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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