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블록버스터급' 계약 합의...'주급 최소 3억 이상'
입력 : 2021.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블록버스터급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 잔류가 확실시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블록버스터급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위기에 직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해리 케인이 이적 의사를 밝혔고 맨체스터 시티의 도전을 받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토트넘 공격진이 완전히 와해될 위기에 놓였다.

그래서 토트넘은 산투를 선임한 뒤 케인 잔류와 손흥민 재계약에 주력해왔다. 이들의 잔류는 새로운 영입과 같다고 할 수 있었다.

아직 케인의 마음을 확실하게 돌려놓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누누 감독과 미팅을 한 뒤 토트넘에 자신의 미래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한 소식통이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 이상을 받게 된다. 손흥민이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입증됐고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을 위해 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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