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대안 ‘벤피카서 찾았다’ 22세 우루과이 골잡이
입력 : 2021.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대안을 찾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했다. 이후 계속 골잡이를 물색해왔고, 토트넘과 잉글랜드 주장인 케인에게 공을 들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최악의 경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가짜 9번을 둘 수 있다는 소리도 곳곳에서 들린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맨시티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검증된 공격수 영입이다. 그렇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원석을 다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케인이 불발될 경우 해결책으로 우루과이 국가대표이자 벤피카 소속인 다윈 누네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2세인 그는 지난 시즌 벤피카로 이적해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벤피카 호르헤 제주스 감독은 “스피드, 결정력, 활동량 등 모든 수준이 높다”고 극찬할 정도로 공격 능력을 두루 갖췄다.

아직 누네즈의 구체적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케인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벤피카 출신 선수들과 궁합이 좋다.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 등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루벤 디아스는 오랫동안 지적된 수비 불안을 해결했다. ‘믿고 쓰는 벤피카산’의 전래를 봤을 때 누네즈도 맨시티에서 충분히 날갯짓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