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배의 SON 극찬, “흔들린 케인과 달리 팀과 함께 했어”
입력 : 2021.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점점 길어지는 부진에 고민이다. 그런데도 손흥민이 버텨주고 있어 다행이다.

전 토트넘 선수 대런 벤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봐. 그는 뛰어난 선수다. 그는 토트넘 입단 이후 항상 팀에 있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마지막 시대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으로 부진 중인 케인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벤트는 “케인은 아직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 그는 분명히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에 있다. 지난 시즌에 매우 잘했기에 토트넘이 그를 지지할 때가 왔다”라고 케인에게 힘을 실어줬다.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노렸지만, 토트넘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그는 이 후유증으로 리그에서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박스 내 터치도 리버풀 수비수 조엘 마티프보다 적은 굴욕까지 맛봤다.

그러나 손흥민은 케인과 달리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2골을 넣으며,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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