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트넘 선수, 린가드처럼 부활하길” 英 간절함
입력 : 2021.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 토트넘 선수, 린가드처럼 부활하길” 英 간절함
“이 토트넘 선수, 린가드처럼 부활하길” 英 간절함
“이 토트넘 선수, 린가드처럼 부활하길” 英 간절함


‘참 재능은 있는데...’

어느덧 20대 중반이다. 델레 알리(25, 토트넘 홋스퍼)는 부활할까.

잉글랜드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언론에서 알리가 내심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맨유에 적을 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반 시즌 임대돼 리그 16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맨유로 복귀한 후에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승선하며 완벽히 부활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 달에도 삼사자군단에 포함됐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가 제2의 린가드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거듭나길 바랐다.

알리는 조세 모리뉴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얻고 있지만, 아직 본래 모습을 찾았다고 보기 힘들다.

알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메이슨 마운트(첼시), 필 포덴(맨체스터 시티) 등 젊은 자원들이 잉글랜드에서 치고 올라왔다. 때문에 알리의 서열이 급격히 추락했다.

알리는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 입성 후 첫 시즌 리그 10골을 터트리며 주목 받았다. 2016/2017시즌 18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9골-5골-8골로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 시즌 모리뉴 눈 밖에 나 0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홀로 훈련에 매진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리그 1골에 머물러 있고, 경기력이 좀처럼 안 올라온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언론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기브미스포츠는 “모리뉴가 알리에 대해 옳았을지 모른다”는 목소리를 냈다.

현재 토트넘 공격에 믿을 선수는 손흥민과 케인뿐이다. 케인도 아직 이적 여파가 남은 듯 예전만 못하다. 어찌됐든 알리가 ‘DESK(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시절만큼 해줘야 토트넘 공격이 더 살아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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