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급도둑, 리옹 이적 임박... “6개월 임대+완전 이적 옵션”
입력 : 2022.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탕기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가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 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은돔벨레가 리옹과 계약을 마쳤다. 임대이적이며 올해 6월까지다. 6,500만 유로(약 876억 원)구매 옵션이 포함됐으며, 이 옵션은 2022년 여름에만 유효하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최고 주급자다. 하지만 그에 걸맞은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데 이어 최근에는 팀이 지고있는 상황 속 교체로 느슨한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은돔벨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눈 밖에 나 줄곧 벤치를 달궜다. 토트넘은 그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고, 그 역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거기다 은돔벨레의 눈 마저 높았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빅클럽으로의 이적만을 원했다.

결국 그의 이적은 쉽사리 성사되지 못했고, 그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둔 시점에 그의 친정팀 리옹이 손을 내밀었다.

현재 리옹과 은돔벨레는 메디컬 테스트와 서류 작업을 끝마친 상황으로 공식발표만이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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