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외야 보강에 중점…콘포르토-브라이언트 등 FA 4인 관심
입력 : 2022.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 시장에서 강한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1일(한국시간) ‘직장폐쇄에서 개방된 샌디에이고의 최종 로스터 준비’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남은 오프시즌에서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이 언론은 가장 중요한 일로 외야수 및 타선 강화를 꼽았다. 토미 팸이 FA로 팀을 떠나 현재 샌디에이고의 좌익수 자리에는 쥬릭슨 프로파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높은 곳을 원하고 있는 샌디에이고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직장폐쇄가 되기 전 마이클 콘포르토에게 관심을 표했다. 콘포르토는 지난 시즌 타율 0.232 14홈런 OPS 0.729로 부진했지만, 2019년에는 33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펀치력을 겸비한 타자이다. 콘포르토는 현재 뉴욕 양키스의 관심 또한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콘포르토 외에도 FA 시장에 남아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닉 카스테야노스를 주시하고 있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스즈키 세이야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사치세에 발목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사장은 윌 마이어스와 에릭 호스머를 트레이드 시켜 페이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얼굴들이 타선에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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