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당신의 것을 우리에게 주세요'' 여성 팬들의 '충격' 배너
입력 : 2022.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의 경기가 열리던 날 두 명의 여성 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충격적인 배너를 들어 보였다.

맨유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트레티 뉴스'는 30일(현지시간) "두 명의 여성 팬이 호날두를 향해 정자 그림이 명확하게 표시된 배너를 들어보였다. 호날두의 정자를 요구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2-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디오고 조타, 브루누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모두 투입하며 북마케도니아에 맞섰고 브루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본선 6회 연속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런데 경기와 별개로 특이한 배너를 든 여성 팬들이 목격됐다. 배너엔 "RONALDO DOA-NOS O TEU"라고 적혀 있었는데 "호날두, 당신의 것을 우리에게 기부해주세요"라는 뜻이었다. 또한 배너엔 정자 그림이 포함됐다. 다시 말해 이 여성 팬들은 호날두의 정자를 요구한 것이다.

굉장히 충격적인 배너에 '스트레티 뉴스'도 말을 잇지 못했다. 매체는 "축구 경기에서 이런 종류의 요청을 본 건 처음이다. 두 여성은 포르투갈과 브라질 출신으로 보인다. 이들이 어젯밤 원하는 걸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라고 황당해 했다.

사진=스트레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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