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혈압 터지는 소리 ''우리 형, 증명할 때까지 안 떠나''
입력 : 2022.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혈압 터지는 소리 "우리 형, 증명할 때까지 안 떠나"
레알 혈압 터지는 소리 "우리 형, 증명할 때까지 안 떠나"
레알 혈압 터지는 소리 "우리 형, 증명할 때까지 안 떠나"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동생이 그의 잔류를 자신했다.

아자르는 올여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 시즌 동안 고작 6골에 그친 아자르를 처분할 계획이다. 이적료만 1억1500만 유로(약 1528억원)가 들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워주길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 인내심이 남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공격진 개편을 위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영입할 계획이다. 아자르를 정리해야 선수단 연봉 및 자리 만들기가 수월하다. 가능한 완전 이적을 바라지만 상황에 따라 임금 일부를 부담하는 임대 이적까지 받아들일 심산이다.

아자르 입장에서도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이적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고작 877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인 상황에서 음바페와 홀란까지 가세하면 뛸 여유가 없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제 컨디션을 찾으려면 이적이 필수다.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역시 아자르에게 임대 이적을 충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자르의 동생인 킬리안 아자르는 벨기에 언론 'RTBL'과 인터뷰에서 "여전히 최고라는 걸 증명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킬리안은 "형은 모든 클럽에서 자신을 증명하려는 태도로 뛰어왔다. 지금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길 원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떠나길 원하고 정말 뛸 기회도 주지 않는다면 고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가 자신임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장담한다"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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