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 평생 잊지 않겠다! 사요나라!”
입력 : 2022.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버풀을 떠난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 타쿠미의 AS모나코 이적을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2년 6개월 전 리버풀에 합류해 많지 않은 기회에도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바로 전 시즌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미나미노는 잉글랜드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팬들에게. 2년 6개월 전 리버풀 가족에 합류했을 때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내 시간은 이제 끝을 향해 왔다.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안필드에서 보내준 내가 받은 응원에 대해 평생 잊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행운을 빈다. 사요나라. 굿바이. YWNA"라고 말했다.

꾸준한 출전을 원했던 미나미노는 모나코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어 기회가 더 많은 곳을 원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725만 파운드(약 114억 원)에 영입해 1,55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처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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